대원미디어, 2Q 매출 증가…“중국 캐릭터사업 성과 기대”

사업 확대 영향에 영업적자…“곧 초기비용 만회할 것”
  • 등록 2016-08-12 오후 2:54:09

    수정 2016-08-12 오후 2:54:0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콘텐츠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올해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액이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손실 22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23억)도 적자폭이 커졌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0.4%, 49.5%, 20.3% 감소했다.

개별 매출액은 신규사업인 캐릭터 상품유통과 닌텐도 게임기,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캐릭터 상품유통을 위한 물류시스템 구축과 인터넷 직영샵 개발, 캐릭터샵(도토리숲) 신규 점포 개점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키덜트 시장이 점점 더 커져가는 가운데 신개념 캐릭터샵 ‘도토리숲’이 호평받고 있다”며 “조만간 신규점포 확대에 따라 초기비용을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5월에는 중국 CCTV 아동채널을 통해 창작 애니메이션 ‘곤(GON)’을 방영했다. 중국 인터넷TV로 플랫폼을 확장해 현지 최대 동영상채널인 ‘유쿠’ ‘투도’ ‘아이치이’ 등에서 방영 중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10월에는 ‘2016년 중국 상해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곤’ 캐릭터를 홍보할 예정”이라며 “6월초에는 합자회사인 가성문화산업발전유한공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파트너인 고합문화발전유한공사와 중국 신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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