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 7월 개관한 시 직장맘지원센터에서 지난 4년 동안 진행한 상담은 총 1만378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81%(8421건)는 직장 내 고충이었고, 직장 내 고충의 77%(6477건)은 출산휴가·육아휴직 등 모성권과 일·가족 양립에 관한 상담이었다. 가족관계에서의 고충(14%·1412건), 심리·정서 등 개인적 고충(5%·545건)이 그 뒤였다.
운영 1년차에 1167건의 상담을 진행한 센터는 4년차에는 4배 증가한 4713건의 상담을 했다. 서울시는 직장맘들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직장맘 고충상담 전용콜(120-내선번호 5번)’을 개통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상담사례를 토대로 직장맘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정리한 ‘직장맘 핸드북(직장맘이 궁금한 100문 100답)’, ‘서울시 직장맘 종합상담사례집’, ‘알아두면 힘이 되는 출산휴가·육아휴직 신청 안내서’ 등을 지속적으로 펴내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들어가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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