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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신세계의 사세확장에 위협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올해 안에 순위가 뒤바뀌진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 사장은 “경쟁사들이 다양한 점포를 내는 것은 오히려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된다”면서 “사실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우린 소비재 업체로서 소비자에게 우리 백화점 각인을 시켜주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서울 송파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연다. 이렇게 되면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은 기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