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현대百 사장 "신세계 추격? 업계 2위 변동없다"

10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계 사세확장에 대해 묻자 "걱정 안해..순위는 변동X"
  • 등록 2016-03-10 오후 2:54:39

    수정 2016-03-10 오후 2:55:57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전경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신세계가 강남점 증축과 복합쇼핑몰 신축 등을 통해 ‘업계 2위’를 노리는 최근 상황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10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신세계의 사세확장에 위협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올해 안에 순위가 뒤바뀌진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 사장은 “경쟁사들이 다양한 점포를 내는 것은 오히려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된다”면서 “사실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우린 소비재 업체로서 소비자에게 우리 백화점 각인을 시켜주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달 강남점 증축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6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수년 째 유지해온 업계 3위를 넘어 2위 자리에 올라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현재 백화점 업계 1·2위는 롯데와 현대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날 서울의 핵심 상권인 동대문에 도심형 아울렛(현대시티아울렛)을 선보였다. 패션브랜드 위주로 구성되던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아닌 식음료(F&B)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 스타일몰을 결합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서울 송파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연다. 이렇게 되면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은 기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어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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