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이스탄불 국제금융센터 지구에 조성될 문화·쇼핑 복합시설 ‘워터가든‘ 조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스탄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워터가든의 승강기 65대를 전량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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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국제금융센터 지구 아타쉐히르(Atasehir)에 건설 중인 쇼핑몰 워터 가든의 승강기(엘리베이터 39대, 에스컬레이터 22대, 무빙워크 4대를 전량 수주했다. 수주액은 143만 달러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워터가든에는 쇼핑몰과 함께 1만5000㎡ 규모의 익스트림 파크, 고급 식당가, 영화관, 극장, 미술관, 수상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일란 리얼에스테이트 메흐메트 지일란 회장은 “최근 수년간 터키는 안정적인 경제를 바탕으로 요식업, 쇼핑,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워터가든은 이스탄불 경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가든이 들어설 아타쉐히르는 현지 고소득층 및 외국기업 주재원 밀집 거주지역으로 주요 기업의 본사와 무역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고속도로, 공항 등이 인접해 이스탄불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승강기 시장 탑 티어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스탄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워터가든 승강기 전량 수주로 터키 내 당사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터키 이스탄불 국제금융센터 지구에 조성될 문화·쇼핑 복합시설 ‘워터가든‘ 조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스탄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워터가든의 승강기 65대를 전량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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