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내달 정개특위 구성..선거구부터 논의"

  • 등록 2014-12-30 오후 4:10:50

    수정 2014-12-30 오후 4:11:52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새해 벽두부터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논의 등으로 정치권에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전망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송년다과회에서 “국회의원 선거구제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내년 1월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 편차를 2 대 1 이내로 줄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언급한 뒤 “헌재 결정에 따라 선거구 획정 논의를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가능한 서둘러 국회 정개특위를 구성해 선거구 문제부터 논의하도록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개특위에서는 현행 소선거구제의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비롯해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석패율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유권자들의 사표를 막아야 하고 여야가 화합할 수 있도록 연정도 가능하도록 다당제로 가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개헌에 대해 “특위를 별도로 구성하든지, 아니면 정개특위 안에 개헌분과를 만들든지 해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국회 운영개선과 관련해 “앞으로 예측이 가능한 국회를 만들겠다”며 “언제 국회 본회의가, 상임위가, 소위가 열릴지 예견이 가능하게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운영 개선안은) 다음 달 5, 6일쯤 국회 운영위를 통과하고,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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