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신항 첫 화물부두 건설사업 착수

수입산 석회석·시멘트 물동량 처리하는 물류거점
해수부, 2028년까지 2320억 투입
기타광석부두 및 잡화부두 건설키로
  • 등록 2024-10-24 오전 11:00:00

    수정 2024-10-24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동해신항 첫 화물부두 건설사업인 기타광석부두 및 잡화부두 건설공사를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 최대 무역항인 동해항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석회석의 99.6%, 시멘트의 22.7% 물동량을 처리하는 대표적인 산업원자재 물류거점 항만이다.

해수부는 오는 2028년까지 약 2320억원을 투자해 동해신항에 신규로 화물부두 2선석을 조성해 동해항의 증가하는 물동량에 대비할 예정이다. 기타광석부두 7만t급 1선석, 잡화부두 5만t급 1선석이다.

이번 부두 개발을 통해 동해항의 선박이 항만 수요능력 이상으로 초과 입항해 대기하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가기간산업 원자재인 기타광석 등의 수출입 활성화 여건도 마련돼 지역경제 발전 및 관련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게 정부의 기대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기타광석부두 및 잡화부두 착수를 계기로 항만시설을 적기에 조성해 동해신항이 환동해권 중심이자 북방교역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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