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LTE·5G 코어망 기업 두두원 지분 투자 결정

“5G 및 특화망 사업 확장 나설 것”
  • 등록 2022-07-14 오후 3:00:05

    수정 2022-07-14 오후 3:00:0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우리넷(115440)은 5G 및 특화망 사업 다각화를 위해 두두원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
우리넷은 두두원 투자를 통해 이음5G 시장의 확장에 발맞춰 솔루션 확대를 통한 관련 신사업 발굴 및 시장 창출에 나선다. 두두원은 LTE·5G 코어망 기술과 제품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업무협력을 통해 5G 망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우리넷의 국산 5G 및 패킷 광 전송 기술과 두두원이 보유한 LTE·5G 코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무선 전용통신, 모바일 코어제품 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특화망 기반 이음5G 시장 및 유무선 전용회선 사업을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두원의 5G 코어 기술은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과 자체 개발한 최신 기술들을 적용해 가입자 데이터 전달, 트래픽 라우팅 및 사용자의 접근·연결제어 역할 등을 수행한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정부의 이음5G 확대 정책 등, 국내외 5G 특화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음5G 시장 확대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두두원의 자체적인 코어망 기술력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5G 및 특화망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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