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파렴치범죄자 아냐, 입당 못막는다"

  • 등록 2021-06-09 오후 2:52:42

    수정 2021-06-09 오후 2:52:4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무슨 파렴치범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입당은 못 막는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 후보는 9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이 윤 전 총장을 배제할 것이라는 경쟁자들 주장을 “모든 게 이준석 때문이다는 프레임의 일종”이라며 부인했다.

이 후보는 “‘모든 게 이준석 때문이다’ 프레임을 가동시키려고 하시는 것 같다. 나경원 후보가 제목을 뽑아내시는 방식이 보수 유튜버들이 제목 뽑아내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 분들이 침소봉대 하면서 조금만 뭐가 있으면 단독, 특종, 드디어 발각, 문재인 정부 끝장, 이런 극단적인 용어로 장사하시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행태를 지금 전당대회에서 보이고 있다”며 경쟁 후보자들의 비판 방식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누구나 통합하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는 사람한테 ‘윤석열 배제론’ 이런 것을 씌우려는 것 자체가 아무리 선거라고 하지만 정말 황당하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총장이 무슨 파렴치범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만약 입당한다면 막을 방법이 없다”며 윤 전 총장 입당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떤 분도 우리 당에 들어와서 대선 치르고 싶으면 치를 수 있다는 것이 제 공식 입장“이라고 정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