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걸면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가 다시 전화 걸어준다"

브릿지모바일, 역발신 무제한 통화 애플리케이션 ‘패스콜’ 출시
기존 인터넷 전화와 달리 일반 통신사 전화 연결로 안정적인 무제한 통화 제공
누구나 무제한 음성 혜택을 활용
  • 등록 2015-10-20 오후 2:04:59

    수정 2015-10-20 오후 2:04: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패스콜
앱만 깔면 누구나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기업 브릿지모바일(대표 최정우)은 신개념 무제한 통화 연결 어플리케이션 ‘패스콜(PassCall)’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패스콜은 일반요금제 사용자가 전화를 걸면 무제한요금제 사용자가 걸려온 전화를 자동으로 다시 걸어주는 ‘역발신 기술’을 통해 무제한 통화가 연결되는 서비스다.

이는 수신자의 무제한 요금제를 발신자가 공유하는 형태로 기존 무료통화 서비스들과는 전혀 다르다. 기존 서비스들은 인터넷 전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불안정한 음질, 잡음, 끊김 현상이 많았다. 이에 반해 패스콜은 인터넷이 아닌 일반전화망으로 연결되는 만큼 안정적인 무료 통화가 가능하고 데이터도 소진되지 않는다.

사용법 또한 매우 간단한데 우선 일반요금제에 가입한 유저가 앱을 설치한 후,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 중 음성무제한 요금제나 동일 통신사 망내 무제한 요금제 친구를 패스콜로 초대한다.

앱 에서 패스콜 무제한 전화버튼을 통해 해당 친구에게 전화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역발신되어 무료 통화가 연결된다. 무제한요금제를 사용 중인 유저라면, 역발신해주고 싶은 대상을 초대하여 내 무제한 요금을 공유해주면 된다.

월말이 다가오면 통화량이 부족하여 가족, 친구, 연인에게 전화 발신을 요청하거나 요청 받는 경우들이 종종 생긴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에 민감한 10~ 20대 초반 사용자는 주로 데이터 제공량이 많고 통화 분수가 적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패스콜은 이러한 사용자에게 활용 가치가 높다. 패스콜을 사용하면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지인과의 통화는 무료로 연결되고, 본인은 데이터 제공량이 많은 요금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릿지모바일 노상민 이사는 “자체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일반 요금제 사용자 중 95% 이상이 패스콜 사용 의사를 밝혔으며,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중 90% 이상이 주변 친구 및 지인이 무제한 전화를 요청한다면 역발신 해주겠다고 응답하였다”라며 “기존 브릿지콜의 노하우를 녹여낸 새로운 형태의 무제한 통화 연결 서비스인 패스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통신료 부담 없이 서로의 목소리를 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브릿지모바일은 2014년 ‘할머니도 쓰는 모바일 무료통화‘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브릿지콜은 출시 1년만에 누적 다운로드가 250만을 돌파했다. 브릿지모바일은 GMV 2014를 비롯한 다수의 벤처 관련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더벤처스, 프라이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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