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와 한국간호과학회가 다음 달 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간호학에서의 젠더혁신’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간호학 내 다양한 분야에서의 젠더 혁신을 주제로 성별 특성을 고려해 남녀 모두에게 더 좋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향후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에는 김증임 한국간호과학회장이 나서 ‘간호학 연구와 성차’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국제보건 젠더이슈(신현숙 경희대 교수)를 비롯해 암환자의 성차와 간호(김수 연세대 교수, 류은정 중앙대 교수), 인지와 신체기능과 성차(홍귀령 한양대 교수), 건강 서비스 접근과 젠더 차이(유미 경상국립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간호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젠더 이슈를 중심으로 간호학과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은 주제별 발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성차 반영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