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사물인터넷 활용한 일기 예보서비스 진출

날씨에 민감한 유통업체들 주요 소비자될 듯
  • 등록 2015-03-31 오후 3:10:43

    수정 2015-03-31 오후 3:10:43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정보기술(IT) 업체 IBM이 날씨 정보업체와 손잡고 일기 예보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IBM는 날씨 정보업체 웨더 코퍼레이션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기상 정보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은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능 강화에 4년 간 30억달러(약 3조3294억원)를 투입한다.

IBM은 각각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센서 기능을 활용해 날씨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웨더코퍼레이션이 가공해 업체들에게 전달한다.

해당 서비스 주요 소비자는 날씨에 민감한 유통업체와 보험업체 등이 될 전망이다. IBM과 웨더코퍼레이션은 특히 유통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의류업체 갭은 지난해 2월 한파를 예측하지 못하고 봄·여름 신상을 서둘러 내놓은 바람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메이시스와 JC페니은 지난해 3분기(7~9월) 늦더위에 겨울 의류 판매 부진으로 실적에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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