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인기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디저(Deezer)가
삼성전자(005930)와 투자 유치를 포함한 사업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프랑스 일요신문 조르날드 드맨슈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디저는 2006년 세워진 유럽 인기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로 3000만곡 음원을 1천200만명 이상 회원들에게 유료와 광고기반 무료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디저가 삼성 자금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경쟁사인 스포티파이가 지난해 11월 2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아 아시아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프랑스 동영상 공유 서비스 데일리모션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모션은 지난달 미국에서 MS와 제휴를 마무리하고 아시아에선 현지 핵심 사업자와 손잡고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