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말 주요 PC용 D램 제품인 DDR3 2Gb 256M×8 1333㎒의 고정거래가격은 이번달 초(0.92달러) 대비 3.26% 오른 0.95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저였던 지난해 11월 0.8달러보다는 18.8% 오른 수치다. 지난해 8월 이후 반 년 만에 1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었다.
지난해 5월 1.17달러까지 올랐던 D램은 이후 추락을 거듭했다. PC가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 밀렸는데 이는 D램에 직격탄이 됐다. 전 세계적인 불황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1월에는 역대 최저가인 0.8달러까지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만에 가격이 오른 이후 다시 오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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