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6월 중순 들어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전국을 덮친 가운데 한 환경미화원이 직접 고안한 휴대용 햇빛 가리개를 장착해 눈길을 끌었다.
| 폭염 속 빛나는 햇빛 피하기 거리청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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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내덕동 한 도로변에서 만난 환경미화원 일화를 보도했다. 이 환경미화원은 폭염을 피하기 위해 직접 만든 휴대가 가능한 햇빛 가리개를 장착하고 있었다.
햇빛 가리개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교적 큰 양산을 끈으로 등 뒤쪽으로 고정한 형태다. 그는 햇빛 가리개가 폭염 속에서도 햇볕을 피하면서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작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미화원은 “보잘것없이 만든 것이지만 나름 무더위 속 햇볕을 피해 작업을 할 수 있다”며 “비 오는 날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폭염 속 빛나는 햇빛 피하기 거리청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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