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에 따르면 최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2016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지원 과제로 기초과학·소재기술·ICT분야의 연구과제 28개를 선정했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그룹이 2006년부터 10년째 시행하고 있는 국가 미래기술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272개의 연구 과제에 총 1조 50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지원과제는 온라인으로 접수해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선정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 연구의 결과물(단백질 기반 플래시 메모리)을 추후 인체이식형 질병 진단 및 바이오센서의 기반 기술의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후속 지원을 통해 단백질 메모리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원천 디바이스 구현, 특허 확보 등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