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중국신문망은 미국 연방 국토안보부가 공개한 ‘2013 회계연도 영주원 취득 이민자 현황’을 인용해 지난 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중국인은 7만1798명으로 멕시코(13만6028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중국 다음으로 인도(6만8458명)가 가장 많았다.
중국 영주권 이민자는 2011년 8만7016명에서 2012년 8만1784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이민자수 하락세와 같은 양상이다.
중국인 영주권 취득자 지역 분포는 뉴욕주(州)에 있는 롱아일랜드가 16만73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플로리다주 폼파노비치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5~34세가 전체의 23.7%(23만4690명)를 차지했고 5세 이하와 65세이상이 각각 3만3740명, 4만8875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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