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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코트랜스는 스카이큐브의 정식 운행일정을 ‘순천만정원’ 개장일인 오는 20일로 확정하고 전날 개통식을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모두 40대의 차량으로 운영하는 스카이큐브의 운행거리는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64㎞에 달한다. 이동하는 동안 26.5㎦의 갯벌과 5.6㎦의 갈대 군락지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염생식물과 철새를 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소형무인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는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순천만정원을 관람할 때 주요 관광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순천에코트랜스는 기대하고 있다.
남기형 순천에코트랜스 대표이사는 “스카이큐브는 21세기 교통시스템의 혁명이자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교통 시스템”이라며 “스카이큐브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며, 고객의 수요와 목적에 맞게 능동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소형무인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로 친환경 에너지 교통시스템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