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5일부터 '무비자 입국’ 잠정 중단

  • 등록 2020-02-28 오후 2:21:56

    수정 2020-02-28 오후 2:21:5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베트남 정부가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한국 국민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28일 베트남 정부가 29일 0시 1분부터 한국민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 허용을 임시로 중단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베트남은 신종코로나가 급증한 대구, 경북 지역 거주자와 최근 14일 이내에 이곳을 방문한 한국민을 포함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그 외 지역 입국자들에 대해선 입국을 허용하되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마스크를 쓴 여행객이 28일 하노이 국제공항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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