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양승석·김억조 대표체제로

강호돈 사내이사, 체코법인장 발령으로 사임
김억조 울산공장 공장장 신규 선임
  • 등록 2011-03-11 오후 5:18:09

    수정 2011-03-11 오후 5:23: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자동차가 11일 정몽구 회장·양승석 사장·강호돈 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몽구 회장·양승석 사장·김억조 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현대차(005380)의 대표이사 변경은 이날 열린 주총에서 체코법인장으로 선임된 강호돈 등기이사가 사임하고, 울산공장 공장장인 김억조 이사가 선임된 데 따른 것이다.

김억조 사장은 서울대 공업교육학을 졸업했고, 현대자동차 HMMC법인장을 거쳤다.   한편 현대차의 이사는 총 9명으로 이중 사내이사는 정몽구 회장, 양승석 사장, 김억조 사장, 정의선 부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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