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MG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달 26일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진행한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내·집(HOME)·잡(JOB)·기’ 우수활동자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7기 전원이 활동을 수료했다고 24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재단이 주최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내·집(HOME)·잡(JOB)·기’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취업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온라인으로 모집을 진행했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00명의 청년들을 선발했다. 이들 청년에겐 6개월 간 주거비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또 수혜를 받은 청년들이 느낀 소감과 개인 성장기가 담긴 공모전도 실시해 팀과 개인, 두 부문에서 우수활동자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대다수가 “주거비 부담을 덜게 되면서 아르바이트를 줄였고, 그 시간을 학업에 매진하여 성적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한 수상자는 “재단의 지원금으로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목표하는 바를 하나씩 달성했다”며 “취업 준비는 물론, 스스로 자신감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재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인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려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청년들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MG새마을금고 재단이 희망의 사다리이자 든든한 동반자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재단은 2015년 12월 새마을금고중앙회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라는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위기이웃 문제해결,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년주거장학 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100명의 청년들을 선발하여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재단의 대표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 현재까지 총 700명에게 14억원 상당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