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VR ‘VIVE’ 한국 출시.."VR 생태계 조성 박차"

  • 등록 2016-11-17 오후 12:45:27

    수정 2016-11-17 오후 1:21:20

[부산=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HTC의 가상현실 시스템 ‘VIVE’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VIVE는 한국 시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되는 최초의 가상현실 시스템이다.

레이먼드 파오 HTC 아시아 태평양 지역 VR 부문 부사장은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6’에서 간담회를 갖고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심 국가인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VR 시스템인 VIVE를 소개하게돼 기대가 크다”며 “한국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VR 생태계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C는 약 20만 여 명이 참가하는 지스타 2016에서 국내 및 해외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VIVE의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에는 국내 최대 실내 시뮬레이션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골프존유원홀딩스의 NEXPERIENCE VR과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한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는 “HTC VIVE의 국내 출시를 축하하며 VR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상현실 시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상황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여러 개의 VIVE 타이틀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골프존유원홀딩스 기술 전략본부 신기선 상무는 “VR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HTC VIVE의 한국 출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VIVE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골프존유원홀딩스는 신규 사업인 모션시뮬레이터기반 VR플랫폼인 NEXPERIENCE의 추진에 있어 HTC VIVE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선 VR컨트롤러, 룸 스케일 무브먼트, 내장형 카메라가 탑재된 HMD(Head Mounted Display)를 포함한 최초의 완전한 VR 솔루션인 VIVE의 국내 출시가는 125만원 이다.

출시 이후 한정 기간 동안 ‘더 갤러리·에피소드 1: 콜 오브 더 스타시드’와 ‘좀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등 완전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두 종류의 게임이 함께 배송된다. 이용자들은 VIVE의 VR 앱을 통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현실감과 완벽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HTC의 글로벌 VR 전용 앱 스토어 Viveport (www.Viveport.com) 에서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여행, 교육, 창의, 스포츠, 패션, 음악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VIVE는 국내 유통 파트너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VIVE 공식 홈페이지 및 옥션·G마켓에서 온라인 구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수 주 내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입 및 데모가 가능할 것이며, 올해 말까지는 전국 3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HTC VIVE는 한국의 VR 생태계 공동 육성을 목표로 부산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VR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IPA) 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HTC는 기술 관련 지원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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