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설립자본금 총 60억원을 50대5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해 합자법인 ‘젠스토리(Genstory)’를 설립하고 다양한 소비자 직접 의뢰(DTC·Direct-to-Consumer)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30일 개정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혈당, 혈압, 피부노화, 콜레스테롤, 탈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 없이 유전자 분석 업체가 직접 하도록 허용했다.
양사는 이러한 제약 요인들을 극복하기 위해 신설 합자법인에 기술·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고 피부·모발 등 뷰티 분야는 물론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활용,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