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매출 12조 4천억 원…시장 예상 부합[TV]

  • 등록 2011-01-25 오후 7:30:15

    수정 2011-01-25 오후 7:30:15

[이데일리TV 조임정 기자]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하면서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SK텔레콤(017670)삼성전기(00915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실적을 내놨습니다. 조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조 46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SK텔레콤는 가입비 인하와 초단위 요금제 등 요금인하 정책을 펼쳤지만 스마트폰의 인기로 무선인터넷 사용자와 누적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고 단말기할부채권의 구조 개선으로 수수료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6.6% 줄었습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매출액은 6조9689억원으로 1년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7781억 원으로 61% 급증했고, 순이익은 5547억원으로 95% 늘었습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커지면서 핵심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생활건강도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68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2조 8265억원으로 27.5% 늘었고, 순이익 역시 50% 급증해 23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양대 사업축인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 영역이 각각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달 인수한 해태음료를 통해 음료사업부문에서도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요일에는 LG전자가 실적을 내놓는데 이어 목요일에는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가 지난해 성적표를 발표합니다.

이어 금요일에는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도 각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조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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