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노동시장 격차 해소 위해 구조개혁 필요"

베이징 G20 장관회의서 노동개혁 소개
  • 등록 2016-07-11 오후 2:09:21

    수정 2016-07-11 오후 2:09:21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위한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한다.

G20 고용노동장관회의는 의장국인 중국을 비롯한 G20 회원국과 초청국, ILO, OECD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 △근로자의 고용가능성 증진 △양질의 일자리 촉진 등의 의제에 대한 각 국 수석대표 발언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장관은 기업의 청년채용 확대 장려, 임금체계 개편, 능력·성과 중심 인력관리, 불합리한 차별관행 해소 등 노동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격차를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 증가 추세에 있는 청년취업애로계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영향평가, 고용서비스 혁신, 직업훈련 전면 개편, 대상별 고용대책 수립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G20 기업가정신 행동계획도 채택된다. 이 계획은 창업 지원서비스 강화, 기업가정신 교육·훈련 촉진, 창업자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접근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장관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창의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는 ‘창조경제에 기반한 역동적인 혁신 경제’를 중심 정책기조 중 하나로 내세워 창업·창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중국 현지에 취업한 우리 청년들을 만나 이들의 해외취업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 제도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한다. 또 현지 한국기업 관계자들도 만나 인사·노무 관련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 등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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