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광석 CFO(전무)는 “1분기 비용이 줄어든 것은 유선 판매비 축소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부분 등이 작용했다”면서 “무선 쪽에서도 서비스 경쟁력 향상과 시장 안정화 트렌드 정착 등을 고려했을 때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가상각비는 신규 주파수 경매 결과에 따라 소폭 변동이 있겠지만, 이외 오펙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구조적인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0년 5G 상용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5G 표준화와 주파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정확한 케펙스 규모를 언급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다수의 디바이스와 많은 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기존 LTE와 다른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방식과 양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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