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유플러스 CFO 겸 부사장은 23일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2014년도 4Q는 3Q보다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며 “단통법이 시행된지 3개월밖에 안됐고 이 와중에 아이폰 출시가 돼 여러 영향이 혼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여러가지 데이터가 미비하고 시장과 사업 관계에 되는 많은 관계자들이 단통법에 적응해 가는 과정이라 확정적으로 말하기 힘들다”면서도 “길게 보면 마케팅 비용의 변동성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입자 유치 비용 증가에 대해서는 단말기 지원금이 저가 요금제에도 골고루 돌아간 점을 들었다. 단통법 시행 이전에는 고가 요금제에만 단말기 지원금이 집중됐다.
-LG유플러스(032640)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