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홀세일클럽, 가이던스 하향에도 기대요인 `충분`-웰스파고

  • 등록 2024-08-23 오후 8:47:42

    수정 2024-08-23 오후 8:47:4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회원전용 창고형 마트 BJ홀세일클럽(BJ)이 전일 하락에도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개장 전 반등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46분 개장 전 거래에서 BJ홀세일클럽 주가는 전일보다 1.02% 오른 82.49달러에서 출발 예정이다.

전일 BJ홀세일클럽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연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미치며 7% 가까운 하락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웰스파고의 에드워드 켈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BJ홀세일클럽에 대해 기대요인이 많다며 투자의견을 시장 평균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올려 잡았다.

그는 또한 이 종목의 목표주가도 75달러에서 92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13%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켈리 연구원은 “동종업계 추이와 비교했을 때 충분히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강력한 멤버십 수요와 매장 성장세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오히려 하반기 마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데 대해서도 그는 “전통적으로 코스트코 같은 경쟁사들보다 밀려 있었기 때문인만큼 오히려 현명한 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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