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민간 도시가스 공급사를 찾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난방비 지원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당부했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 오른쪽 2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2일 서울 성동구 예스코 본사 상황실에서 도시가스 수급 현황을 살피고 있다. 오른쪽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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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2일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예스코 서울 성동구 본사를 찾아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과 함께 도시가스 수급 현황과 함께 정부 난방비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와 가스공사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겨울철(12~3월) 약 100만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해 최대 59만200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안 장관은 민원실 근무자를 비롯한 예스코 직원을 격려하며 “정부 난방비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지려면 고객을 응대하는 일선 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와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필요한 천연가스 물량을 꾸준히 비축하는 등 겨울철 천연가스 수급 관리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수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