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한국 진출

건설기계·트럭 고객에 금융 서비스
  • 등록 2020-01-20 오후 12:50:49

    수정 2020-01-20 오후 12:50:49

지난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한국 진출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있다.(사진=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볼보그룹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VFS)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한국 진출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설립하고 공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리 맥카트니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사장은 “한국의 볼보트럭과 볼보건설기계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와 볼보 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에 본사 차원에서 한국 지사 운영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볼보트럭과 볼보건설기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고객의 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성모 볼보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설립으로 볼보그룹 소속 브랜드인 볼보건설기계와 볼보트럭이 국내 고객들에게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시장에서 볼보 그룹의 장기적인 성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모멘텀(계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우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한국 시장의 운송 및 건설 업계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볼보 그룹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국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대형트럭과 건설장비를 위한 할부금융 상품부터 특장·트레일러와 같은 부수적인 사업비용을 위한 론금융상품까지 모두 포함한 올인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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