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블유엠, '5G-V2X' 적용한 자율주행 시연

서울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서 주문형 자율주행서비스 차량 운행
  • 등록 2019-11-08 오후 3:42:45

    수정 2019-11-08 오후 3:42:45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스더블유엠이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진행하는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교통시스템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열렸다.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문형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버스 △자율주행 택배로봇 시연 등이 진행됐다.

에스더블유엠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을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주문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연했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Armstrong’을 탑재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5G-V2X’를 적용해 승객 차량 탑승지점부터 하차지점까지 S자 코스 주행, 일반 차량이 혼재한 상황에서의 주행을 시연했다.

에스더블유엠은 2005년 설립된 임직원 170명 규모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으로 미래 모빌리티 안전을 책임진다’는 아이덴티티를 내걸었다.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자체 기술 개발에 5G-V2X를 통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를 연결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에스더블유엠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안전이 보장된 미래자동차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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