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짐보리 대표,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취임

  • 등록 2017-01-11 오전 11:20:55

    수정 2017-01-11 오전 11:20:55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신임 협회장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5대 협회장 이임식·6대 협회장 취임식’을 갖고 박기영 협회장 체제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취임식에는 새누리당 이현재,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홍지만, 정두언, 최재성 전 의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 회장, 박경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4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기영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새로운 산업발전의 모멘텀을 일구고 성공적으로 퇴임하는 조동민 협회장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프랜차이즈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협회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또 협회 회원사들에게 보다 유익한 협회가 되기 위해 협회 사무국 역할 및 기능을 혁신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기영 협회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 계성고를 졸업하고 미국 위트워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다. 현재는 놀이교육 프랜차이즈인 한국짐보리 짐월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동민 5대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프랜차이즈의 순기능을 알리고 프랜차이즈 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란 큰 배를 출항시키는 박기영 신임 협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지식과 철학이 있고, 합리적인 판단과 출중한 리더십을 갖고 있기에 프랜차이즈 산업과 협회가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5대 회장과 6대 회장에게 장미꽃을 증정했다. 이외 ‘5대 회장의 발자취’, ‘6대 회장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상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영상에는 조동민 협회장의 성과 및 활동 내역과 박기영 신임회장이 밝히는 발전방향 및 청사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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