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1% 가까이 상승…다음카카오 시총 1위 탈환

0.93% 오른 684.79에 마감…개인·외인 '사자'
인터넷은행 관련주 강세…다음카카오 부각
  • 등록 2015-10-01 오후 3:14:07

    수정 2015-10-01 오후 3:50:3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올랐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접수 마감을 앞두고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음카카오(035720)가 15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1위에 다시 올랐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93%) 오른 684.79에 마감했다.

지수는 685.89로 시작해 오전에 기관이, 오후에 외국인이 각각 ‘사자’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43억원 사들이며 사흘 만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개인도 11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21억원 순매도했다. 투신 연기금 기타법인 등에서 매물이 나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74억원 매수 우위 등 총 7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56%) 기술성장기업(3.25%) 비금속(2.14%) 기타서비스(1.96%) 등이 강세를, 섬유의류(-1.32%) 운송(-1.13%) 통신장비(-0.43%) 등이 각각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접수 마감일인 오늘, 인터넷은행 관련주의 움직임이 뚜렷했다. 유력한 인터넷은행 후보군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컨소시엄의 다음카카오(035720)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9월9일 이후 셀트리온에 내줬던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인터파크홀딩스(03508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뉴프라이드(900100)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중국에서의 면세점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바디텍메드(206640)는 장중 일본 아크레이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면역진단 플랫폼 일본 판권을 계약했다는 소식에 오름 폭을 확대했다. 벅스(104200)는 대주주가 NHN엔터테인먼트로 바뀐 후 시너지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자 국내 바이오주인 셀트리온(068270)을 포함해 코미팜(041960) 비씨월드제약(200780) 경남제약(053950) JW중외신약(06729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바이로메드(084990) 이오테크닉스(039030) GS홈쇼핑(028150) OCI머티리얼즈(036490) CJ프레시웨이(051500) 등이 상승했고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CJ오쇼핑(03576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2453만주, 거래대금은 3조1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7개 종목이 내렸다. 79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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