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전태수, 사망 2주기…누나 하지원 “나의 별 태수, 행복하길”

배우 전태수, 2018년 향년 34세 사망
“아름다운 별”…하지원, 2년 전 추모글 ‘먹먹’
  • 등록 2020-01-21 오후 2:08:23

    수정 2020-01-21 오후 2:08:23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고(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지난 2018년1월24일 하지원(오른쪽)이 동생 고(故) 전태수를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
그는 지난 2018년 1월21일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고, 상태가 호전돼 연기자로서 복귀를 논의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전태수는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막냇동생이다. 하지원은 고인의 발인을 마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을 향한 추모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2018년 1월24일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전태수와 하지원이 환하게 웃고 있는 흑백사진이 게시됐다.

2007년 가수 투썸의 ‘잘 지내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전태수는 하지원의 동생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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