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내부가 누리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90여명의 생사 불분명 탑승객 중 상당수가 선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 【안산=뉴시스】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중 16일 진도해상에서 침몰해 연락이 끊긴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6반 이 모군이 지난 15일 밤 아버지 이기홍씨에게 보낸 세월호 내부 모습. (사진=독자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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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는 대표적인 카페리로 2등실 침대, 플로어룸과 식당, 카페, 편의점, 게임룸,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6825t급 여객선이다.
세월호는 매주 화, 목 2차례 저녁 6시30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에 제주도로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됐다.
해당 사진은 사고 여객선을 이용해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이 사고 전날 아버지에게 찍어 보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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