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캠페인…"경북 안동서 라이언 만나요"

단골만들기 챌린지 진행…100명 추첨 50만원 혜택
라이언 전국단골로드 시작…지역상권 홍보 도와
  • 등록 2024-09-23 오후 5:08:28

    수정 2024-09-23 오후 5:08:2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카카오(035720)가 전국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단골’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우선 오는 10월31일까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골 만들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들과 소통하는 것을 독려하는 챌린지 프로모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다. 사업장 톡채널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톡채널이 없는 경우는 신규로 개설하면 된다.

단골만들기 챌린지 미션은 사업장의 톡채널 전체 친구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톡채널 친구와 1:1 채팅을 진행하는 두 가지로 진행된다. 카카오는 지난해에 비해 미션 난이도를 대폭 낮췄다면서 각각의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카카오 쇼핑포인트 5000원씩 총 1만원을 지급하고, 두 미션을 모두 성공한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카카오 쇼핑포인트 20만 원,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 원 등 총 50만 원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 단골 만들기 지원센터 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일부터는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이 ‘프로젝트 단골’의 지역 상권과 문화를 소개하는 ‘라이언 전국단골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라이언이 직접 지역에 방문하여 체험하는 컨셉의 콘텐츠로, 지역 상권의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지역 특색이 담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MZ 세대를 포함한 젊은 연령층에게 지역 상권과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언이 첫번째로 방문하는 지역은 경북 안동시다. 이곳에서 라이언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다. 안동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각지 단골사업 선정지역으로 확장된다.

한편 카카오는 단골거리 1차 사업에 참여한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천, 대전, 인천, 안동, 광주, 제주, 성남 등 기존 단골거리 1차 사업 지역을 다시 방문해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맞춤형 교육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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