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서구 마전동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3-1공구에서 국지도98호선 도계~마전 구간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국지도98호선 중 경기도 구간은 이미 개통했지만 인천 구간은 착공이 지연돼 도로가 단절된 상태로 방치됐다. 최근 검단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불편이 가중되자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는 노선 일부 변경을 골자로 기재부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아 지난해 11월 통과했고 이번에 착공했다. 개통은 2025년 목표이다. 사업 구간은 1.57㎞이고 왕복 4~5차로를 건설한다. 사업비는 506억원을 투입한다.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신동근(인천서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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