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간다에 금융협동조합 발전 노하우 전수

  • 등록 2017-08-23 오후 2:30:11

    수정 2017-08-23 오후 2:30:11

신종백(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지난 22일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에 참가한 우간다 초청연수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협동조합 발전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21일부터 1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 지방정부부 그레이스 초다 차관보를 포함한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8명이 참가해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 및 대출 등 금고 운영 노하우와 농촌지역 단위금고 견학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초청연수를 수료한 연수생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금융협동조합의 발전 여건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입교식에서 “금융협동조합운동의 확산을 통한 농촌마을 및 지역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간다에 새마을금고의 발전경험이 농촌지역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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