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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한국HP 프린팅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은 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컬러, 강력한 성능, 프리미엄 사운드를 모두 잡은 신제품 PC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1980~2000년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국내 가정용 노트북 시장에서 1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국HP는 국내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용 노트북PC 시장 점유율은 20~25%지만, 가정용 노트북PC 시장에서는 8~9%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이번 제품의 주요 타깃층은 1980~2000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인 밀레니얼 세대로 모바일 등 스마트 디바이스가 친숙한 세대다. HP는 제품 컬러와 소재, 디자인 등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2년 이상 공을 들였다.
HP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7월29일 새 운영체제(OS) 윈도10을 출시하는 시점에 맞춰 윈도10을 탑재한 신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HP 관계자는 “윈도10을 탑재한 제품을 준비중”이라며 “생체인식 등의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을 윈도10 출시에 맞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O 플레이 오디오의 듀얼 스피커를 탑재한 HP 파빌리온 올인원 PC는 생생한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HP는 프리미엄 컨버터블 PC인 HP스펙터 x360(HP Spectre x360), 노트북보다 가벼운 초소형 데스크톱 PC인 HP 파빌리온 미니 등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