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6일 최대주주가 기존 우리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우리은행·산업은행·국민은행·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이 이날 전체 금호타이어 지분 10%에 해당하는 전환사채(CB) 물량의 전환권을 행사, 각 은행별로 보유주식수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번 CB는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지분 매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단은 올 하반기 보유지분 61% 에서 경영권에 필요한 50%+1주를 뺀 약 11%를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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