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교육 핵심주체들 “산학협력이 해법”

대전상의·충남대, 산학협력교류회…경제단체장들 대거 참석
  • 등록 2024-07-04 오후 4:39:26

    수정 2024-07-04 오후 4:39:2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충남대가 3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산학협력 교류회를 가졌다.

대전상공회의소와 충남대 관계자들이 3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산학협력 교류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대전상의와 충남대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사업화 연계, 재직자 고등교육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상의 주요 회원사 이외에도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주요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산학협력에 힘을 보탰다.

교류회에서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이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의 공통점은 지역 주요 대학과 기업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인재를 육성해 지역 인재를 다시 지역 기업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지역 인재 교육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충남대가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우리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성장해온 만큼 지역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와 신기술 이전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 산업과 특성에 적합한 실무 인재 양성에도 힘써 우리 지역에서 훌륭한 기업가와 창업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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