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은 1일 “새 홈페이지는 주주 및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합병 필요성과 합병의 시너지 효과 등을 설명하고 당사 입장을 표명하는 공식 창구가 될 것”이라며 “합병 관련 자료 원스톱(One-Stop) 제공으로 이해 관계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새 홈페이지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은 삼성물산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 수익성 정체와 성장 지연으로 주가가 하락세에 있지만 합병 이후에는 더 안정적이고 성장성 높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9%, 46.3%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회사는 그룹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사업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2020년에는 약 40%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삼성물산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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