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에티오피아 시멘트 기술센터 현지 책임자들이 방한해 한국 시멘트 공장 및 연구시설을 견학한 뒤 에쓰오일 본사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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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쓰오일(
S-OIL(010950)) 과학문화재단은 ‘앙코르코리아 프로젝트’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시멘트 기술센터 개소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앙코르코리아 프로젝트 사업단을 포함한 S-OIL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에티오피아에서 ASTU 대학 시멘트 기술개발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에티오피아 시멘트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정부와 함께 2012년부터 쌍용양회 최고 기술진 출신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꾸려 에티오피아 시멘트 기술 전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지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센터발전전략·핵심기술전수·기술인력훈련 등 각종 활동을 수행했다. 이와 연계해 에티오피아 최대 시멘트 회사(DERBA)와 기술 자문 계약을 맺고 기술자립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한국전쟁 당시 6000여명의 병력을 지원했던 유일한 나라”라며 “이 사업은 60여년만에 다시 한국이 에티오피아의 기간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기술을 전수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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