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디스플레이(LGD)의 황용기 TV 사업부장(전무)과 차수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그룹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003550)D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시장선도 및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8명 등 총 14명을 승진시키는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D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는 시장 선도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인재를 발탁하고, OLED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위한 장기적인 인재육성이라는 기본방향 속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형 제품 개선과 차별화 제품 발굴을 통해 제품 리더십을 확보한 황 전무와 세계 최초 풀 HD OLED 패널 양산 및 플라스틱 OLED 공정개발 등의 공로를 세운 차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초대형 울트라 HD, 고수익 ART 시리즈 등을 개발한 TV개발 그룹장 김명규 상무와 연구·개발(R&D) 전략 총괄로서 특허·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어 낸 기술전략 그룹장 송영권 상무 등 4명이 전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생산 및 중국지역 전문가인 이중희 중국 연태법인장(부장) 등 총 8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 LG디스플레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차수열 OLED 패널 그룹장(왼쪽)과 황용기 TV 사업부장(오른쪽)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4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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