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4거래일 만에 순매수했지만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 역시 미결제약정 물량이 이틀 연속 줄어드는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참여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축소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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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오른 3.010%를, 10년물은 1.3bp 오른 3.088% 마감했다. 20년물은 0.6bp 오른 3.084%, 30년물은 0.9bp 내린 2.978%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387계약, 은행 241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096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71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511계약, 은행 983계약 등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6틱 오른 140.04에 마감했으나 210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854계약서 912계약으로 늘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오후 10시45분에는 8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미국 7월 PCE 가격지수 예상치는 연율 기준 2.6%로 이전치 2.5%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