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여..삼성전자 폭등

  • 등록 2014-10-30 오후 2:13:33

    수정 2014-10-30 오후 2:13:3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줄이고 있는데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오름폭을 키운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오후 2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29%(5.78포인트) 하락한 1954.79를 기록 중이다.

장중 1000억원을 넘어섰던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629억원 규모로 줄어든 상태다. 기관은 지속 적으로 매물을 늘리면서 149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07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30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철강 금융업종이 2% 넘게 밀리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통 섬유의복 종이목제 업종 등도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제조 보험 업종이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꾸준히 고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전일대비 4.69% 상승한 1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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