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 단협 가계약안, 내일 조합원 투표

  • 등록 2013-05-23 오후 6:00:46

    수정 2013-05-23 오후 6:01: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노동조합과 회사가 체결한 올해 임금협약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3년도 단체교섭 가협약’에 대해 내일(24일)KT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된다.

올해 단협은 KT노조가 교섭 3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단체교섭에서 노조 측 요구안을 내지 않기로 한 가운데 만들어진 것이어서, 조합원 투표 결과가 주목된다.

차완규 KT노조 정책실장은 “유선 매출이 감소하고 LTE 무선 매출도 더 이상 안 나오는 상황에서 회사의 위기상황에 공감한 측면이 있다”며 “회사 역시 노조가 안을 제기하지 않아 더 심도 있게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내일 조합원 투표 결과는 현 경영진에 대한 신뢰 여부와도 관련 있지 않겠나”라고 부연했다.

한편 KT노조 집행부와 회사가 체결한 가협약에 따르면 임금협약은 현 수준으로 유지(인사평가인상률 소급적용)되고, 회사는 사내 복지기금으로 843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임금협약의 현 수준 유지란 임금인상동결은 아니고, 인사고가 평가 A 등급 획득시 6% 인상 등 인사평가인상률이 예전과 같다는 의미다. 또한 전사성과급 규모도 300% 인상키로 해 최고로 실적이 나빴던 때 285%보다는 소폭 상향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