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황교안 대표 단식 강수에도 4%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11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집권여당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월과 같은 36.1%, 한국당은 전월보다 4.1%포인트 떨어진 26.7%를 기록했다.
| 자료=알앤써치 |
|
계층별로 보면 민주당은 40대에서 48.4%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37.8%, 50대 36.9%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60세 이상에서 41.9%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50대에서 31.5%, 20대 19.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민주당이 65.3%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서울 36.3%, 경기·인천 34.0%, 대전·충청·세종 33.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 35.2%로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이어 대전·충청·세종 34.9%, 부산·울산·경남 33.7%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각각 7.3%, 5.8%, 2.2%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번 조사는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8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