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차 핵실험 도발] 대북경계태세 강화.. 휴가 장병 부대 복귀

  • 등록 2016-01-06 오후 2:41:39

    수정 2016-01-06 오후 2:41:39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6일 동서울터미널에서 휴가를 나왔던 군인들이 부대로 복귀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팀] 국방부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관련해 “대북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현재 우리 군은 대북경계 태세와 감시태세를 강화했다”며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에 위기조치 기구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지휘관들에게는 현장 근무 명령이 내려져 외부에 있던 일부 군 지휘관들은 부대로 복귀했다. 휴가를 나왔던 장병들도 부대에 복귀하고 있다.

휴전선 지역의 경계근무 태세도 전면 강화됐다. 국방부는 육해공에서 북한군의 이상 동향 상태를 점검했지만 핵실험 이후 북한군의 특이한 이동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현 상황에 대해 한미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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