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獨 갤탭 10.1N 판금 항소심서 승소

갤럭시탭 7.7 판금 가처분 신청은 인정
  • 등록 2012-07-24 오후 6:14:35

    수정 2012-07-24 오후 6:14:3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애플과 전세계적으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005930)가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갤럭시탭 10.1N을 둘러싼 가처분 소송에서 승리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항소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독일 내 갤럭시 10.1N 판매금지 신청을 기각했다. 갤럭시탭 10.1N은 기존 갤럭시탭10.1이 독일에서 판매 금지를 당하면서 삼성전자 측에서 디자인을 변경해 내놓은 제품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뒤셀도르프 법원이 갤럭시탭 10.1N 판매금지 신청을 기각하자 애플이 항소법원에 상소한데 따른 판결이다. 다만 법원은 이와는 별도로 애플이 신청한 유럽연합(EU) 내 갤럭시탭 7.7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은 인정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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