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긴급체포 논란…임의동행으로 밝혀져

  • 등록 2012-07-17 오후 8:54:49

    수정 2012-07-17 오후 8:54:49

【서울=뉴시스】인터넷에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긴급체포됐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낮 12시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진행자인 주진우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김용민 오늘 오전 긴급체포’라는 글을 올렸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차로 이동 중이던 김씨가 경찰의 검문을 받고 긴급체포돼 경찰서로 끌려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명통보로 임의동행돼 혐의사실과 향후 조사절차 등을 설명받은 뒤 귀가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트위터에서 자신에게 ‘악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낸 시민단체 대표에게 욕설로 답해다가 피소된 바 있다.

하지만 김씨가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하면서 경찰은 지난달 김씨를 지명수배하거나 체포영장을 청구할 수 있는 지명통보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1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4ㆍ11 총선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고발된 ‘나꼼수’의 패널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배웅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fufu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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